1. 서론: 10배 엔지니어 신화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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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메시지:
아무리 빠른 로켓이라도 방향이 틀리면 목표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제품 개발도 마찬가지예요.
"로켓이 잘못된 방향을 향하면 아무리 빨라도 목표를 놓치게 됩니다. 제품도, 그 뒤의 팀도 마찬가지입니다." -
10배 엔지니어란 엄청난 기술력으로 이상화되지만, 잘못된 문제에 집중하면 제품 성공 확률이 10배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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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Hog에서는 엔지니어가 제품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엔지니어가 로드맵과 목표를 직접 정하고, 이를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2. 이번 주제: PostHog이 찾는 제품 엔지니어의 조건
2-1. 빠른 실행과 반복(Iterate) 문화
- 계획만 세우고 다듬기만 하는 것보다, 일단 출시하고 개선하는 걸 선호합니다.
- 엔지니어는 다음에 익숙해야 해요:
- MVP(최소 기능 제품)와 프로토타입 만들기
- 준비가 덜 됐더라도 먼저 출시하기
- 사용자 피드백 받고 문제 해결하기
- 안 되는 기능은 과감히 버리거나 방향 전환하기
"기능을 완벽하게 다듬기보다, 일단 출시하고 반복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즉, 제품을 0에서 완성까지 이끌 수 있는 전방위적 역량(인프라, 확장성, 사용성, 디자인 등)이 필요합니다.
- PostHog은 기본적으로 PM(제품 관리자)이나 디자이너가 따로 없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자율적으로 모든 걸 해내야 해요.
실제 사례: Robbie Coomber의 웹 분석 도구
- 처음 버전은 매우 단순했지만,
"그는 이후 올바른 시각화, 스크롤 깊이 자동 캡처, 사용자 피드백 반영, 쿼리 성능 최적화, 샘플링 테스트 등 다양한 개선을 해냈습니다."
"처음엔 정말 단순했지만, 지금은 베타 단계까지 오기 위해 스택 전반의 역량이 필요했습니다."
- 중요 키워드:
MVP,빠른 출시,사용자 피드백,전방위 역량,자율성
2-2. 글쓰기와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능력
- PostHog은 원격·비동기 회사라서, 대부분의 소통이 글로 이루어집니다.
- 글쓰기의 중요성:
- 새로운 기능 전 이슈 작성 및 이후 문서화
- PR(풀 리퀘스트) 설명과 리뷰 코멘트
- RFC(의견 요청 문서)로 큰 결정 논의
- 핸드북에 프로세스 기록
"좋은 글쓰기는 명확한 사고를 보여주고, 중요한 내용을 기록하며, 회의를 줄이고, 빠른 속도를 유지하게 해줍니다."
실제 사례: Team Pipeline의 RFC
- Ted는 여러 팀이 관여하는 복잡한 이슈(이벤트 분할, 데이터 품질 개선 등)를 위해
1,500자 이상의 RFC 2개와 2,000자 이상의 코멘트로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이런 복잡한 결정을 내릴 때, 글로 명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 중요 키워드:
비동기,글쓰기,문서화,RFC,명확한 커뮤니케이션
2-3. 일에 대한 동기: 돈 vs.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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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는 크게 두 부류:
-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
- 일 자체와 미션에 열정이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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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Hog은 두 번째 유형을 선호합니다.
- "우리는 운전자를 원하지, 승객을 원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끝까지 실행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 "우리의 여정에 동참할 사람, 기회를 잡고자 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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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키워드:
주도성,미션 중심,자기 동기,사이드 프로젝트,오픈소스 기여
2-4. 사용자 집착과 문제 발견 능력
- 제품 엔지니어는 일반 엔지니어보다 훨씬 자주 사용자와 소통합니다.
- 사용자 인터뷰
- 테스터 모집 및 피드백 수집
- 고객 지원 및 이슈 대응
실제 사례: Eric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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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은 기능 수나 사용량이 아니라 5명의 레퍼런스 고객 확보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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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잠재 고객을 직접 찾아가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설문조사로 초기 커넥터(Stripe, Hubspot, Postgres)를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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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사례:
- "정답에 집착하거나, 기존 방식만 고수하는 태도는 지양합니다. 연구와 계획만 하다 출시를 미루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 집착은 우리가 진짜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게 해줍니다."
- 중요 키워드:
사용자 인터뷰,고객 집착,문제 발견,빠른 반복
2-5. 큰 그림을 보는 능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 팀은 자율적으로 로드맵, 목표, 구현 방식을 결정합니다.
- 최선의 결정을 위해 필요한 역량:
- 피드백, 사용 데이터, 벤치마크 분석
- 경쟁사 분석(기능, 가격 등)
- 성공 측정 지표 선정
- 인프라와 확장성 이해
실제 사례: Manoel과 Paul의 모바일 리플레이
- 경쟁사와 피드백을 조사하고,
클라이언트 라이프사이클, API 요청, 데이터 구조, rrweb 호환성 등을 포함한 상세 스펙을 작성했습니다.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야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너무 좁게 보면 기회를 놓치거나, 장기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중요 키워드:
데이터 기반,경쟁사 분석,전체 시스템 이해,장기적 시야
2-6. 함께 일하기 쉬운 태도와 긍정적인 에너지
- PostHog은 자율성이 크고, 팀원 간 피드백이 많아
"일하기 쉬운 사람"이 중요합니다. - 반대:
- 자기 PR만 하고, 1년마다 이직하며 이력서만 채우는 사람은 지양합니다.
실제 사례: PR 중심의 협업
- "다른 회사는 일을 남에게 떠넘기지만, 우리는 스스로 해결하고 PR을 올립니다. 틀려도 괜찮아요. PR을 수정하는 게 처음부터 만드는 것보다 훨씬 쉽거든요."
"함께 일하기 어려운 사람은 긴장과 갈등을 만들고, 전체에 큰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중요 키워드:
협업,긍정적,자기주도,팀워크,피드백 수용
3. 이런 엔지니어를 찾는 이유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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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기 어렵지만, 가치가 있습니다.
- "작고 자율적인 팀으로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 "최소한의 계층과 관리로, 모두가 최고의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작년 4배 성장, 신규 인원은 단 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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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재능이 복리로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최고의 기술력과 위의 특성을 모두 갖춘 사람을 찾는 게 더 힘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4. 참고할 만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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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Bosworth(페이스북 CTO)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성들:
소유권, 실행 편향, 확장성 등 PostHog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요. -
Abi Noda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차이점:
단순히 코딩을 잘하는 것 이상으로, 현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좋은 결정을 내리며, 지속적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Charles Cook의 스타트업 채용 담당자가 실제로 보는 것:
PostHog에 1년간 9,000명이 지원했고, 어떻게 평가하는지,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5. 마무리
- PostHog이 찾는 엔지니어는 단순히 '10배 엔지니어'가 아니라,
- 빠른 실행과 반복,
-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
- 미션에 대한 열정,
- 사용자 집착,
- 큰 그림을 보는 시야,
- 함께 일하기 쉬운 태도
이 모든 것을 갖춘 사람입니다.
"우리의 문화와 성장 자체가, 이런 사람을 찾는 것이 가치 있다는 증거입니다."
정리: Ian Vanagas(글쓰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