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국내 대기업 두 곳에서 직접 팔란티어(Palantir)를 도입하고 KT HQ에서 세 번째로 확산을 이끄는 변우철 본부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팔란티어의 실행력과 본질적 가치, 그리고 온톨로지의 차별점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룹니다. 팔란티어가 왜 단순한 IT 솔루션이 아닌 기업 가치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플랫폼인지를 실제 사례와 쉬운 비유로 소개합니다. 투자자, 실무자, 경영자 각자의 시각에서 팔란티어의 핵심을 파악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내용입니다.
1. 팔란티어의 실행력과 온톨로지의 본질
영상은 팔란티어의 비교불가한 실행력을 먼저 강조하면서 시작합니다. AI 에이전트 하나를 만드는 데 100시간이 든다면, 팔란티어는 그 시간에 이미 다섯 개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고도화까지 마쳤을 거라고 설명합니다.
"동일한 100시간을 통해서 AI 에이전트 하나 만드는 플랫폼이 있다면 팔란티어는 이미 다섯 개를 만들고 고도화까지 끝냈을 거예요."
이 차별화된 실행 속도의 근본 이유는 팔란티어만의 온톨로지(ontology) 덕분이라는 점을 언급합니다. 온톨로지가 기업의 문제 해결과 실행형 AI의 토대가 되며, "본질적인 부분을 다른 플랫폼들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합니다.
"AIP가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행형 AI가 될 수 있는 근본적인 조건은 온톨로지가 있기 때문인 거예요. 그리고 이 본질적인 부분을 다른 플랫폼들은 가지고 있지 않다."
2. 변우철 본부장의 소개 및 팔란티어 경험
변우철 본부장은 팔란티어 국내 도입 1인자로 소개됩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DL ENC(옛 대림산업)에서 팔란티어 도입 및 운영을 총괄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KT HQ에서도 세 번째로 성공적인 확산을 추진 중임을 밝힙니다.
KT의 팔란티어 파트너십도 단순 파트너가 아니라 프리미엄 파트너로, 특히 금융산업에서 국내 독점적 리세일 권한까지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KT는 팔란티어 내재화를 위해 자체 엔지니어를 적극 영입하며, 내부 과제뿐 아니라 외부 사업 확장까지 맡고 있습니다.
"내부제를 하기 위한 엔지니어들, 다른 파트너사들과 다르게 우리는 우리 KT 소속의 엔지니어들을 연말까지 30명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변 본부장은 팔란티어를 국내 대기업 세 곳에 연속 도입하면 글로벌 최초가 될 것이라며 큰 포부를 밝힙니다.
3. 팔란티어 시대가 온다: 책 집필 배경과 주요 메시지
팔란티어 관련 책 『팔란티어의 시대가 온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로, 팔란티어 정보가 국내에 너무 부족하거나, 잘못된 정보가 넘쳐서 오해가 많은 현실을 지적합니다.
"팔란티어에 대한 정보가 매체에서 홍수처럼 퍼지고 있는데 아닌 내용도 너무 많고 과장된 내용도 있어요. ... 내부자적인 관점에서 팔란티어를 제대로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핵심 메시지와 구성:
- 투자자 관점: 팔란티어의 경쟁력, 즉 온톨로지의 가치
- 실무자 관점: 직접 체험한 도입·운영의 실전 경험
- 경영자 관점: 팔란티어는 '비싼 IT 프로젝트'가 아니라 "기업이 일하는 방식과 데이터를 통한 의사결정, 문제 해결 방식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임을 강조
"팔란티어는 기업이 일하는 방식, 데이터를 통한 의사결정, 문제 해결 방식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임을 알리고 싶었어요."
또한, 팔란티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제로투원', '기술화국 선언', 『팔란티어의 시대가 온다』 3권을 팔란티어북 세트로 추천합니다.
4. 실제 팔란티어 도입 여정: 두산인프라코어와 DL ENC 사례
두산인프라코어에서의 첫 만남
2018~19년 두산인프라코어 상황을 예로, 단순한 실적 회복 그 뒤의 미래 경쟁력에 집중하는 경영진의 시야 덕에 팔란티어 도입으로 방향이 잡힙니다.
- 컨설팅부터 수많은 IT회사 평가, 마지막에 실리콘밸리에서 팔란티어 추천 연락이 옴.
- 화상 미팅 당시 보안 요구가 너무 강해 "이런 스타트업이 무슨 대기업을 상대로...?"라는 의문과 충돌도 있었으나, 에어버스의 실제 사례를 접하며 신뢰를 쌓음.
팔란티어를 처음 본 인상에 대해 "대시보드 만드는 회사, 웹 어플리케이션 만드는 회사 아니야?" 등 오해가 많았고,
"팔란티어를 오해하는 독자처럼 저도 대시보드 만드는 회사로 봤었어요."
실제로 만나고 실습을 거치면서 온톨로지의 핵심을 조금씩 실감합니다.
"온톨로지를 하루이틀 설명 들어서 이해 못해. 너 이해 못하는 거 괜찮아, 대부분 고객이 그래."
팔란티어와 미팅 내내 문제 중심 접근법이 남달랐다는 점도 강조합니다.
"정말 5일 내내 너희 회사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 문제 얘기만 하더라고요."
DL ENC 도입 결심의 배경
두산 경험 후 DL ENC에서 "기존 방식 데이터 경영으로 실패를 3년 겪고, 벤치마킹 끝에 팔란티어 도입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실무자들도 "이 정도 디테일과 스토리면 실체가 있다"는 확신을 진하게 가졌던 과정이 공유됩니다.
"실무자들은 이 정도의 디테일과 이 정도의 스토리면 실체가 있는 거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사결정된 것 같아요."
5. 팔란티어의 본질과 정의, 그리고 차별화
팔란티어를 한 줄로 정의해달라는 질문에 변 본부장은
"고객 문제 해결에 진심인 회사, 정말로 집요하게 너희가 가진 가장 큰 문제가 뭐냐 문제만 얘기합니다. 파운드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즉 소프트웨어다." 라고 답합니다.
팔란티어의 온톨로지가 실제로는 비즈니스 자체를 움직이는 운영 체제(Operating System, OS) 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팔란티어 온톨로지가 실제 비즈니스를 움직이게 한다면 이게 결국은 디지털 트윈이 될 겁니다."
"다른 IT 솔루션들은 온톨로지 레이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팔란티어만이 운영할 수 있도록 OS 시스템이 구현 가능한 기술적 인프라를 가진 거죠."
여기서 팔란티어의 다면성도 강조합니다. 어떤 고객은 대시보드, 어떤 고객은 프로세스 마이닝, 또 다른 고객은 ERP나 OS처럼 받아들이는 식으로요.
"정말 재밌는 건 다 팔란티어고, 다 팔란티어예요. 어떻게 어프로치됐냐에 따라 고객은 좀 다르게 이해할 거예요."
팔란티어의 진정한 도입 가치는 기업 전체의 운영 체계를 혁신하는 데 있지, 단순 포인트 솔루션 도입에 있지 않다고 거듭 밝힙니다.
6. 팔란티어에 대한 오해와 제대로 본질을 이해하는 방법
많은 엔지니어나 실무자가 팔란티어를 포인트 솔루션(특정 부분 문제만 해결하는 툴)으로 오해한다고 지적합니다.
"특정 솔루션에 있는 엔지니어들이 오해를 많이 하는 이유가, 예를 들면 세일스포스닷컴 CRM 경험 있으면 팔란티어가 덜 완성된 장난감으로 보이기도 해요."
그러나 경영 관점에서 볼 때 팔란티어는
"회사가 해결하려는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하는 플랫폼이고, 회사 전체 관점에서 보면 디테일한 지엽적 기능들은 미안하지만 본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팔란티어가 도입·확산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도 지엽적 문제에 집중한 평가구조, 즉 "페라리를 사서 동네슈퍼만 다니는 격"으로 비유됩니다.
진짜 가치는 "ROI(투자 대비 수익)가 큰 문제"에 집중할 때 드러난다며, 실제 대기업들의 팔란티어 도입 성공 사례(BP 등)와 ROI 효과를 설명합니다.
"BP가 팔란티어를 천억 주고 써서 생산성 10%만 올리면, 이 회사가 얻는 영업 이익은 수 조원이 늘어납니다."
또한 동양과 서양의 온톨로지에 대한 집착 차이(동양은 원리와 구조에, 서양은 성과와 결과에 집중)도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웨스트 쪽은 온톨로지의 성과에 집중하는데, 우리는 구조 원리 설명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요."
7. 데이터 플랫폼의 진화와 팔란티어의 차별점
팔란티어를 3세대 데이터 플랫폼으로 규정하며, 이전 세대들과의 차별성을 도서관 비유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 1세대: 데이터웨어하우스
- 만화도서관, 소설도서관처럼 각각 따로 모아 놓고 따로 빌려야 하는 불편
- 2세대: 데이터 레이크
- 한 군데 큰 도서관에 다 모아놨지만, "도대체 어디에 뭔 책이 있는지 모른다"는 실무적 한계
- IT 부서에 요청해서 엑셀파일로 넘겨주는 불합리한 현실
- 3세대: 팔란티어 - 유저가 직접 들어가서 찾고, 가공하고, 반납하여 남들이 쓸 수 있게 하는 진정한 셀프 서비스 환경 구현 - 온톨로지 레이어 덕분에 CRM, AI, 프로세스 마이닝, OS 등 "확장 가능한 플랫폼"
"3세대 플랫폼은 온톨로지를 통해 운영 시스템도 되고, 프로세스 마이닝 툴도 되고, OS도 됩니다."
데이터브릭스, 스노우플레이크 등 경쟁 솔루션과의 구조적 차이도 설명합니다. 팔란티어만 온톨로지 레이어를 제공해 실행까지 연결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8. 온톨로지의 실체와 실제 비즈니스 적용
팔란티어의 온톨로지 체계를 '데이터-로직-액션'의 세 단계로 쉽게 설명합니다.
- 데이터: 객체, 속성, 링크 등으로 현실 비즈니스를 표현
- 로직: 비즈니스 규칙, 의사결정 기준(예. 긴급 발주해야 할 상황 분석)
- 액션: 실제로 시스템에서 의사결정이 실행(예. SAP 발주 생성 등 자동화)
"디지털 월드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로직 기반으로 의사결정, 실행까지 자동화되고 실제 비즈니스와 실시간 연계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실시간 현실 데이터를 반영해 의사결정과 자동 실행이 선순환
"실제 리얼월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데이터를 통해 가상 월드의 데이터-로직-액션을 통해 의사결정되고 문제가 해결된다."
즉, 디지털 트윈이 실제로 작동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냅니다.
AI, 에이전트 등 최신 트렌드와도 접목해서, 온톨로지가 있기 때문에
- 데이터 전처리/정제에 들어가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절감(80% 이상)
- AI 에이전트 개발 속도가 타 플랫폼 대비 5배 빠르며, 고도화도 훨씬 용이
"팔란티어는 온톨로지까지 구성됐기 때문에 데이터 전처리, 정제 80%의 시간이 사라지고, 같은 시간에 다섯 개의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실행형 AI의 진짜 경쟁력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9. 팔란티어의 미래와 빅테크와의 차별성
팔란티어가 GPU 경쟁 등 하드웨어 투자에 몰두하지 않고도,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 + 온톨로지라는 조합만으로
어떤 기업의 문제든 빠르게 해결하는 실행형 AI를 제공할 수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팔란티어는 GPU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싸워라, 싸워라, 이긴 사람 내 편. AIP가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행형 AI가 될 수 있는 근본적인 전제는 온톨로지가 있기 때문이죠."
경쟁사들이 온톨로지를 지금부터 만들어낼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쉽지 않은 일임을 암시하며 영상 1부가 마무리됩니다.
마무리
팔란티어는 "데이터 플랫폼"을 넘어서 기업 전체의 일하는 방식, 의사결정,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표준이 되는 혁신적 OS와 같습니다. 핵심은 단순 기능이 아니라, 본질적·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온톨로지 기반의 실행력에 있고, 이것이 투자자, 실무자, 경영자 모두가 이해해야 할 진짜 가치임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팔란티어에 대한 오해와 한계를 극복하려면, 단편적 편의 기능이 아닌, 전사적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관점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
이후 2부에서는 더 구체적인 기술 구조와 실제 도입 과정, 그리고 기업 변화의 사례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