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edIn노트창업

알면 당연하지만 모르면 비싼 대가를 치르는 "초기 스타트업 게임의 법칙" 4가지.

1. 투자 받은 스타트업의 본질은 성장과 확장이다. - Seed 투자 -> Pre-Series A -> Series A -> Series B 까지는 매출이나 활성 사용자 등 주요지표의 10x 성장 또는 이를 뒷받침할 확장이 있어야 한다. - 시간 지나 돈 떨어졌다고 다음으로 가는게 아님....

LinkedIn
2025년 1월 14일
읽는 시간
10
언어
한국어
창업2025년 1월 14일한국어

  1. 투자 받은 스타트업의 본질은 성장과 확장이다.
  • Seed 투자 -> Pre-Series A -> Series A -> Series B 까지는 매출이나 활성 사용자 등 주요지표의 10x 성장 또는 이를 뒷받침할 확장이 있어야 한다.

  • 시간 지나 돈 떨어졌다고 다음으로 가는게 아님. IR 때 무슨 약속을 하고 투자를 유치했는지 생각해야. 성장하지 못할 비즈니스 였다면 아마 투자를 받지 못했을테니까.

  • 매 스테이지 10x 성장이라는 게임의 법칙을 모르거나 이행하지 않으면 대표, 경영진, 직원, 투자자, 나아가 고객까지 힘든 순간을 맞이 함.

  • 만약 10x를 만들지 못할 작은 시장이거나, 10x를 만들지 못할 팀의 역량이거나, 10x 대신 자급자족 하고 싶다면 투자 유치시 기대치를 명확히 조율해야.


  1. 고객에 대한 집착(Obsession over customer)이 나침반이다.
  • 첫 또는 초기 투자를 유치하면 마치 투자를 받는 것까지가 목표였던듯 방향을 잃는 스타트업이 있다.

  • 고객이라는 나침반을 봐야 길을 잃지 않는다.

  • 투자를 받은 것은 확장을 위한 시작점이지 무언가를 증명한 끝점이 아니다. 투자로 내가 나를 증명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고객을 다 아는 것 처럼 행동한다.

  • 제발 고객을 만나고 고객에게 묻고 고객을 관찰하라.

  • 데이터도 고객을 만나는 하나의 좋은 수단이다. 다만 데이터가 없거나 충분히 빨리 쌓이지 않으면 제발 빨리 계속 지속적으로 직접 만나라.

  • 고객이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 3번 와우! 라고 외치게 설계하라.

  • 와우!는 고객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경험을 선사했을 때 나타난다.

  • 고객의 우리 제품을 사용할 때 기대치가 어떻게 되는지 계산하고 그것을 상회하는 경험을 연속하여 3번 주면 우리의 fan이 되고 돈을 내고 싶어한다.

  • 고객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관찰하지 않는 조직은 보통 내부에서 ‘리소스 테트리스’를 한다. 고객 임팩트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지 않고 내부 리소스 상황에 의해 할 일을 정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면 둘 중 하나다. 망하거나 없어지거나.


  1. 빠른 제품 개발 이터레이션이 성공의 비결이다.
  • 상황이 좋지 않은 스타트업을 도우러 갔을 때 만나는 공통된 패턴이 하나 있다. 제품에 기능이 추가되거나 변경이 딜리버리 되는 텀이 너무 길다.

  • 최악으로는 워터폴. 초기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몇 달씩 시간이 걸린다. 무언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이런 곳은 가서 2주일 만에 일단 작은 핵심 제품이 출시되도록 DNA를 바꾸는 것 부터 시작한다.

  • 애자일 스프린트라며 2주에 한번씩 제품이 업데이트 된다. 2주 단위 이터레이션은 대기업이나 빅테크에서나 누릴 수 있는 럭셔리다. 2주 단위로 이터레이션을 돌리면 가벼운 몸과 빠른 속도라는 초기 스타트업의 무기를 버리고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다. 이런 회사는 하루 단위로 작은 변화들을 배포하고 릴리즈하도록 DNA를 바꾸는 것 부터 시작한다.

  • “우리는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어요!” 라고 한다면, 그 이런저런 이유들이 바로 성장과 확장을 가로막는 병목구간이다. 그 병목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확장은 불가능하다. 조직적, 시스템적, 사업적 확장 모두에 적용된다.

  • 빠르게 계획하고 실행하고 실패에서 배우고 그렇게 작은 성공으로 가는 선순환을 그리지 않으면 10x는 성장은 요원한 일이다.


  1. 도움을 요청하라.
  • 좋은 팀이 되는 비결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서 해도 되지 않을 실패를 반복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 고객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만들 때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은 사실 모두 도움을 원하고 받아야 한다.

  • 예를 들어, 웹 서비스만 만들다가 모바일 앱을 만들어야 한다면 이미 모바일 앱 서비스를 훌륭히 만들고 운영한다고 소문난 스타트업들의 대표님이나 실무자를 만나 현 상황을 설명하며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고 조직구성이나 개발에서 어떤 함정들이 있는지 듣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 또, 첫 대규모 채용을 하려한다면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본 대표님이나 기경험자에게 어떻게 상황에 맞는 채용 전략을 세우고 잡디스크립션 작성, 인터뷰 경험 설계를 해야하는지 묻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 모든 것이 마찬가지다. 업무가시성을 높이고 싶다, 개발생산성을 높이고 싶다, 사용자 인터뷰를 잘하고 싶다, 데이터 인폼드 의사결정을 하고 싶다 등 모든 것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잘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 그러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스타트업은 내부의 비전문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각자 자신의 작은 세계 속 최선의 안을 갖고와 논의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쓴다. 이 때 안타까운 것은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와도 그것을 인지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미 해본 사람이 있다. 찾아가자.

  • 이 때문에 나는 좋은 투자사에게 투자를 받는 것이 스타트업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하고 싶은게 있는데 누구를 만나 도움을 요청할지 모르겠을 때 카카오벤처스 같은 투자사에게 투자를 받았다면 담당 심사역 등에게 도움 요청을 시작할 수 있다. 내가 옆에서 본 카카오벤처스 심사역들은 이런 필요한 만남과 도움을 주선하는데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조직은 사실 내부에서도 서로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잘하는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야하는 일을 잘 하는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