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자리에 오를 수록 '의사결정 피로'가 엄청났다. 내 역할이 풀타임 의사결정러가 된거 같은 느낌. 이제 의도적으로 AI와 의사결정을 나눠갖는다. 원하는 바를 주면 AI가 열심히 살피고 굴려서 그에 다가갈 수 있는 선택들을 알려준다. AI가 시키는대로 사람이 하면 그게 AI-네이티브 아니겠나.
제프 베조스는 2018년에 "아마존 고위 임원은 수많은 결정을 하는 게 아니라 적은 수의 매우 중요한 결정을 높은 품질로 내리는 사람"이라 말했다. 워런 버핏은 "1년에 좋은 결정 3개면 충분하다" 했고.
중요한 결정을 높은 품질로 내리고 그것을 위해 시스템을 만들고 autoresearch 하듯 autobusiness 하는 것은 과거엔 기업 회장님들이나 할 수 있었던 일이었다. AI로 모두들 업무 방식이 한 레이어씩 올라갔다. 난 대표니까 총수처럼 일해야지.
(이미지는 작은 의사결정 위임의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