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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에 쓴 글이다.

컴퓨터를 AI에이전트로 바꾸면 오늘의 이야기다. 본질은 바뀐 것이 없다. 2014년 5월 - "개발자는 자신의 일을 컴퓨터에 위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역사 속 리더들을 살펴보면 자기 수하들을 잘 다루는 자가 득세했다. 이제 바뀐 세상에서는 자본가가 수 천 수 만의 노동자를 고용해 이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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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일
읽는 시간
3
언어
한국어
엔지니어링 리더십2025년 4월 2일한국어

11년 전에 쓴 글이다. 컴퓨터를 AI에이전트로 바꾸면 오늘의 이야기다. 본질은 바뀐 것이 없다.

2014년 5월 - "개발자는 자신의 일을 컴퓨터에 위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역사 속 리더들을 살펴보면 자기 수하들을 잘 다루는 자가 득세했다. 이제 바뀐 세상에서는 자본가가 수 천 수 만의 노동자를 고용해 이윤을 창출하듯 개발자가 수 천 수 만의 컴퓨터에게 자신의 일을 맡기고 경영해 이를 비지니스로 연결시키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부자의 정의를 당장 노동을 하지 않아도 부동산, 사업체, 이자 등으로 연명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내려볼 때, 좋은 개발자란 당장 코딩을 하지 않아도 컴퓨터들이 자신의 일을 대신 하도록 상황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좋은 개발자를 가늠하려면 컴퓨터를 피고용인으로 가정하고 이 개발자가 얼마나 많은 피고용인을 맡을 수 있는지, 그들에게 비전 공유가 가능한지, 경영상 위기 관리 능력이 있는지 등을 상상해보면 된다. 부하를 믿지 못하는 상사는 마이크로매니징 하느라 항상 바쁘듯이 자동화 할 수 있는 노동을 컴퓨터에 위임하지 못하는 개발자는 그 노동 위의 한 차원 높은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지 못하며 여기서 부터 개발자와 좋은 개발자의 격차가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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