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은 어떻게 승리를 가져다 주는가? - AI as a Personal Racing Coach.
난 매일 Zwift에서 자전거를 탄다. 이것도 나름 레이싱이어서 코스 구성과 참가 선수의 특성에 따라 전략수립과 수행능력이 순위 싸움에 큰 영향을 끼친다.
예전에는 선수들의 절대파워/몸무게/FTP 기반 모델을 만들어 순위를 예측했다. 이정도만 으로도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어느 레이스에 나서는 게 좋을지 판단할 수 있었고 나름 유용했다.
그런데 여기에 LLM을 붙여봤다. 단순히 수치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코스 분석 및 전략 수립을 함께 해봤다. 효과는 굉장했다. 어떨 땐 생각치 못한 포인트를 찾아 알려주기도 하고, 다 알고 있는 것들도 다시 정리해주니 불필요한 고민 없이 전략 수행에 집중할 수 있었다.
스크린샷의 레이스도 Zwift 랭킹 포인트에 따르면 나는 5위권인데 중간에 절대 오버페이스 하지 않고 끝까지 내 게임을 하면서 번치 스프린트로 몰아 1위로 들어왔다. 이게 내가 이기는 방법인걸 알면서도 다른 강점을 가진 선수들의 수싸움에 말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이렇듯 AI를 활용해 매사 The best version of me 로 살도록 노력해보는게 요즘의 큰 즐거움이다.
(사족으로, Upstage의 Solar Pro 2 모델을 reasoningEffort high로 놓고 쓰면 이런 대화형 분석에서 가격 대비 성능과 속도가 내 주관에는 꽤 쓸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