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오탁민 작가와 함께 '명료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히 리더십과 조직 문화, 그리고 개인의 삶에서 명료함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리더가 말을 줄여야 하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조직의 성패를 가르는 명료함의 역할, 그리고 개인이 명료해지는 방법까지, 다양한 사례와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명료함이 어떻게 더 나은 관계와 성과를 만들어내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


1. 명료한 소통: 리더의 말과 지시

이 영상에서는 리더가 부하 직원들에게 업무를 지시할 때 명료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오탁민 작가는 일이란 "문제와 솔루션"으로 나뉘며, 리더는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해요. 이렇게 문제를 명확히 알려주면 직원들은 스스로 솔루션을 찾고 디자인할 수 있어 자발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합니다.

"일을 잘 지시하는 리더분들을 보면 이 일을 왜 해야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는 되도록이면 부하 직원이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방송국 PD의 예를 들며, "질문을 다시 해 주세요"라고만 말하는 것과 "이 질문 하실 때 잡음이 들어갔어요. 다시 해 주세요"라고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의 차이를 통해 문제 상황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후자의 경우 아나운서는 기술적인 문제임을 인지하고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전자의 경우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혼란스러워할 수밖에 없죠. 🤔


2. 리더는 말을 줄여야 하는 이유: 말의 무게와 가치

리더는 평소에 말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오탁민 작가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 직원들은 리더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신경 쓰기 때문인데요. 특히 사담에서라도 조직의 가치를 오해시킬 만한 말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지향점과 다른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면 직원들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는 것이죠.

"되도록이면 저는 리더분들은 해야 될 말과 안 해야 될 말들을 말씀드리는 편이에요. 안 해야 될 말은 조직의 가치를 오해시킬 만한 것들."

"회의에서는 질문을 받아도 예측 가능한 질문인데 식사 자리나 이럴 때는 갑작스러운 기습 질문이 들어올 때가 있잖아요. 무작정 다하고 후회하시는 리더들 많이 계신데 이럴 때 자정 작용을 하는 필터를 좀 스스로 갖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말이 적은 리더는 🗣️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회의에서는 '회의 한 번에 한 마디씩' 원칙을 통해 회사나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를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합니다. 이렇게 리더가 지속적으로 가치를 강조하면 구성원들도 점차 그 가치에 맞춰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죠.


3. 리더의 취약성 드러내기와 조직의 성장

오탁민 작가는 리더가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은 리더들이 "우리가 잘못 생각했어. 틀렸어."와 같은 말을 잘하는 것을 존경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리더의 모습은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부족한 점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준다고 해요.

"우리 리더들은 자기네들이 틀렸다는 얘기를 참 잘해. 우리가 잘못 생각했어. 틀렸어. 이 얘기를 정말 정말 많이 한다는 거예요."

"리더가 해야 될 일들은 우리 조직이 취약성을 드러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주는 게 리더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라는 거예요."

마치 부모가 아이의 실수와 실패를 포용해야 아이가 솔직하게 다가와 위로받을 수 있듯이, 리더도 자신의 약점을 인정할 때 직원들은 실수나 실패를 숨기지 않고 바로 보고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결국 문제 해결을 돕고 조직의 도전 정신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 리더가 모든 것을 아는 척하기보다는 때로는 '모르겠으니 네가 해줘'라고 말하는 '능구렁이' 같은 모습이 오히려 직원들의 존경과 자발성을 이끌어낸다는 흥미로운 통찰도 제시됩니다.


4. '내 맘 같지 않은' 직원들: 리더의 착각과 거울 보기

많은 리더가 "왜 내 맘 같지 않지?"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오탁민 작가는 "왜 구성원들이 내 맘 같아야 할까요?" 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 리더는 개인의 감정이나 생각보다는 조직의 가치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직원이 리더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다음 두 가지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해요.

  1. 직원들이 리더의 생각을 잘 모르는 경우: 리더가 누가 일을 잘하는지, 왜 인정받는지 등을 명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으면 직원들은 리더의 기준을 알 수 없다는 겁니다.
  2. 리더의 말과 행동이 다른 경우: 리더가 말로는 특정 가치를 강조하면서도 행동으로는 다르게 보여준다면, 직원들은 결국 리더의 행동을 따라하게 됩니다. 📉

"나는 충실히 조직의 가치를 대변해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구성원들이 내 맘처럼 안 움직인다라고 생각하면 거울을 봐야 되는 게 첫 번째 일입니다. 내가 잘하고 있나?"

즉, 리더는 자신의 말과 행동이 조직의 가치를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각 직급에 맞는 역할을 명료하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작은 일까지 리더가 직접 하려고 하면 조직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해요.


5. 조직의 성패를 가르는 '하우(How)': 일하는 방식의 명료함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일하는 방식(How)의 명료함이 꼽힙니다. 조직이 잘못된 일을 하거나(What), 올바른 일을 하더라도 잘못된 방식으로 할 수 있는데, 특히 '하우'가 중요하다는 것이죠. 일하는 방식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으면 각 구성원이 자기 방식대로 일하게 되어 조직 전체가 혼란(조직적 엔트로피)에 빠지게 됩니다. 😵‍💫

"어떤 조직들이 잘되고 세멸하는가를 보면 두 가지 문제로 볼 수가 있어요. 첫 번째 문제는 잘못된 일을 하거나 두 번째는 제대로 된 일을 하는데 이 일을 잘못된 방식으로 하거나 하죠. 앞에 것은 우리가 왓이라고 할 수 있고요. 뒤에 것은 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기업들을 보다 보면 이 하우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것은 마치 연료가 새는 자동차 같은 것입니다."

명료한 일하는 방식은 조직이 무엇을 해야 할지(What)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의사 결정을 빠르게 하며,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과거에는 '성과만 좋으면 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현대 사회에서는 '어떻게 일하느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합니다.


6. 조직의 위기를 진단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하우'에 대한 대화

조직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성원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 만약 회사 내에서 '이렇게 하는 게 맞아?', '왜 이렇게 일해?', '왜 쟤만 좋아해?' 같은 일하는 방식(How)에 대한 논쟁이 많다면, 그 조직은 위기에 처해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딱 하나를 보면 됩니다. 이 구성원분들이 회사 안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보면 돼요. 어떤 팀원분들이 채팅을 하는 상황들을 보면 대화에 많은 부분이 이 하우에 대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왜 쟤만 좋아해? 특히 많죠. 너무 많습니다. 근데 그 말인즉 왜 쟤만 좋아해냐라고 하면 이 조직에서 누군가를 인정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거예요."

이는 조직이 누구를 인정하고 왜 인정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불필요한 리소스를 낭비하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AI 시대가 도래하며 위계로 해결하던 방식이 사라지고 협업의 구조가 바뀌면서, '우리는 이렇게 일하는 사람이다' 라는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커뮤니케이션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합니다. 💡


7. 성장하는 조직 리더의 특징: 회사 기준 대변과 실천

성장하는 조직의 리더들은 크게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회사의 기준을 대변하는 사람: 이들은 개인의 의견이 아닌 조직의 가치와 기준을 충실히 설명하고, 구성원들이 그에 맞춰 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라'는 모토를 끊임없이 강조하고, 실제로 고객 지향적인 결정을 보여주는 리더의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2.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사람: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조직의 가치를 보여줌으로써,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그 가치를 내면화하고 따라하게 만듭니다.

"이 시대의 좋은 리더들은 조직에서 어떤 기준들이 있을 거잖아요. 그 기준을 충실히 본인이 설명하고 구성원들도 그에 맞춰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인 것 같아요. 두 번째로는 그런 가치들을 실제로 본인도 실천을 하는 거죠."

반대로 무능한 리더는 개인의 기준에 따라 의사 결정을 함으로써 조직의 복잡성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합니다. 아침마당 PD의 사례처럼, 리더가 지속적으로 조직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고 보여주면, 구성원들은 그 가치를 체화하게 되고, 이는 곧 조직 전체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


8. 조직의 '인간 등대'와 인재 채용

조직에는 어두운 바다에서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처럼, 구성원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인간 등대' 가 존재한다고 설명합니다. 🗼 이들은 조직의 문화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애플의 사례를 들며, 스티브 잡스와 조니 아이브가 떠난 후에도 그들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여전히 회사의 핵심 가치를 지키며 '인간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조직에 필요한 '인간 등대'와 같은 인재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오탁민 작가는 지원자의 보다는 과거의 행동과 증거를 믿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 사람의 말을 믿는 것이 아니고요. 그 사람의 과거를 믿어요. 예를 들어 볼게요. 누군가가 성실한지 아닌지 보려면 오늘 아침에 뭐 했는지 물어보라는 겁니다."

"사람을 잘 뽑는 회사들을 보면 기본적인 프레임이 이 사람이 우리 가치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퀘스천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그 퀘스천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는 질문들을 많이 해요."

단순히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회사의 가치에 부합하는지, 그리고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과거의 행동과 경험이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성과 평가의 함정: 문화 기여와 레시피 관리

이 시대에는 개인의 성과를 딱 잘라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성과 평가만으로 보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 지식 사회에서는 여러 사람이 협력하여 성과를 만들어내므로, 특정 개인의 기여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예: 유튜브 영상이 잘 되었을 때 누구의 성과인가?)

"보상을 잘하는 조직들은 조직의 문화에 기여하는 방식, 문화에 기여하는 어떤 행동을 했는가를 기준으로 많이 보상을 합니다."

"우리 시대에 우리가 만들어내는 일들은 요리하는 것과 비슷해요. 제가 육계장을 좋아하는데요. 육계장을 맛있게 만들려고 해보면 우리가 냄비 안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대신에 어떤 재료를 넣고 몇 분을 끓이는지 이런 것들을 관리하면 되는 거예요."

현명한 관리자는 '레시피' 를 관리해야 합니다. 여기서 레시피는 바로 조직원들의 행동과 일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구성원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떻게 일하느냐를 관리하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이죠. 성과만으로 보상하면 직원들은 잘될 만한 프로젝트에만 줄을 서게 되고, 오히려 어려움을 겪는 프로젝트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10. 개인의 삶을 명료하게 하는 법: 자기 성찰과 성장

마지막으로 오탁민 작가는 개인의 삶을 명료하게 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책의 최종 목표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합니다. 🎯 명료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사람 자체가 명료해야 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충분히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명료한 사람이니까 명료한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인데 명료한 사람이 되려면 말씀하신 것처럼 자기가 원하는 자기 모습에 대해서 충분한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가 우리는 명료한 개인이 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명료한 개인이 되면 조금 더 자기다운 삶을 살 수 있고 자기다운 성장을 할 수 있는 것 같거든요."

글을 써보거나 명확히 정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정립해야 진정한 의미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내가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명료하게 알아야만 '자기다운 삶' 을 살 수 있고, 제대로 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리더가 아니더라도 "내 인생의 리더는 나" 이므로, 모든 개인이 자신의 삶을 명료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독려합니다. 🌱


마무리

오탁민 작가의 강연은 '명료함'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리더십, 조직 문화, 그리고 개인의 삶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명료하게 소통하고, 명료하게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명료하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일상에서 명료함을 찾아보는 노력을 시작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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