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미첼 하시모토가 X(구 트위터)에 올린 '취향 정의하기'라는 글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기준이 없는 영역에서 고품질의 주관적인 판단을 꾸준히 내리는 능력으로서의 '취향'에 대해 설명합니다. 특히 생산 능력의 보편화 시대에 '취향'이 왜 더욱 중요한 차별점으로 부상하는지, 그리고 '취향'이 모방하기 쉽지만 그 가치는 여전히 독창적인 판단 능력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1. '취향'이란 무엇일까요? 🤔
미첼 하시모토는 '취향'을 객관적인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꾸준히 고품질의 주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는 마치 직관적으로 '이거다!' 하고 느껴지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아요. 명확하게 측정할 방법은 없지만, 사람들이 그 결과물을 접했을 때 '아, 정말 좋다!' 하고 느끼게 되는 그런 능력 말이죠.
"Taste" is the ability to consistently make high-quality qualitative judgments where no objective metric exists. It's the creation of something that feels right intuitively, with no real justifiable way to measure that. But when you do it, people feel it. (취향이란 객관적인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꾸준히 고품질의 주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능력입니다. 이는 직관적으로 옳다고 느껴지는 것을 창조하는 것이며, 이를 측정할 만한 합당한 방법은 없지만, 그렇게 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느낍니다.)
'좋은 취향'을 가진 사람은 이러한 판단을 계속해서 일관되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이런 취향은 만들어내기 어렵지만 그 결과물은 아주 쉽게 복사될 수 있다는 거예요. 누군가가 취향이 담긴 결정을 내리면, 다른 사람들은 거의 즉시 그것을 모방할 수 있죠. 🧑🤝🧑
2. 모방과 독창성: 누가 진짜 취향을 가졌을까? 🧐
이런 점 때문에 종종 '취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해요. "봐! 네가 만든 거 얼마나 쉽게 베낄 수 있는데!"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흥미로운 건, 누군가가 먼저 창작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그 작품을 애초에 베낄 수도 없었을 거라는 점이에요. 처음 만들어낸 사람에게는 '취향'이 있었지만, 그저 모방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없었다는 의미겠죠. ✨
This is usually an argument against the existence of taste: "look how easy I can copy your work!" And yet, you couldn't create the work without first having someone to copy it from. One has taste, the other doesn't. (이것은 대개 취향의 존재를 부정하는 주장으로 이어집니다. "봐! 네 작품을 얼마나 쉽게 베낄 수 있는지!" 하지만, 누군가 베낄 대상이 없었다면 당신은 그 작품을 만들어낼 수도 없었을 겁니다. 한쪽은 취향이 있고, 다른 한쪽은 없습니다.)
3. '취향'의 부상: 왜 지금 더 중요할까요? 📈
역사적으로 보면, 꾸준히 좋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은 항상 존재해 왔어요. 하지만 최근 들어 '취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제 '취향'은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어요. 🚀
오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능력 자체가 큰 가치를 지녔어요. 하지만 오늘날에는 생산 능력이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죠. 예전에는 팀 전체가 필요했던 일을 이제는 한 사람이 명확한 비전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이는 주로 AI의 발전 덕분이고, 또한 추상화 수준이 높아진 덕분이기도 해요. 🤖
4. 생산은 보편화, 취향은 희소성 💎
결국 생산 능력은 '상품화'되는 속도가 '취향'보다 훨씬 빠릅니다. 그렇다면 AI가 과연 '취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예요.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질적으로 새로운 판단을 내리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으로 남아있죠. 🧠
Production is being commoditized much much faster than taste. It's an open question of whether AI will be able to produce "taste." For now, the ability to create qualitatively new judgments remains distinctly human. (생산은 취향보다 훨씬 더 빠르게 상품화되고 있습니다. AI가 '취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현재로서는 질적으로 새로운 판단을 내리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취향'은 복사 불가능해서 가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다른 모든 사람들이 무엇을 복사할지 '정의'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거죠. 취향은 항상 존재했지만, 이제 우리는 그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첼 하시모토는 이 글이 비행기에서 와이파이 없이 Apple Notes로 직접 손으로 작성했음을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
마치며
이 글은 디지털 시대에 들어서면서 생산의 장벽이 낮아지고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 고유의 '취향'과 '주관적 판단 능력'이 얼마나 귀중하고 중요한 자산이 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모방하기 쉽다는 이유로 '취향'의 가치를 폄하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방의 기준을 제시하는 독창적인 힘으로서 '취향'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발전시켜야 할 때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