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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0대 초반에 가정(아내, 아이들)이 있어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소속감, 정서적 안정을 충분히 누리고 있다.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 경험으로 나와 주변을 챙기면서도 일에 충실한 삶을 살 수 있는 최적화된 루틴, 규율도 이미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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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건강하고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AI 에이전트 100개, 1000개와 일해도 문제 없다. 오히려 쓰면서 매일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로 AI는 뛰어난 창업의 필수 도구다. 다만 첫 창업이라던가, 경험이 부족하고 판단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AI에만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더 어려운 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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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가 일을 내가 원하는대로 맞게 하는지 틀리게 하는지를 분간하고 시스템으로 지속 개선해 나갈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치열한 경험의 축적, 취향과 감도, 이에 기반한 미래 확신 등이 주재료이기 때문이다.
카카오벤처스에서 이번에 해커하우스를 만든다. 흥미롭게도 반짝이는 AI 빌더들을 모으는데에서 끝나지 않고 '끈질기고 지속적으로 지치지 않고 될 때 까지 할 수 있는 습관과 규율'을 하나의 꼭지로 담고 있다. 함께 운동부터 하고 와서 빡쎄게 일하고 궁금한거 서로 질문하고 나누는 식이다.
AI는 모든 것을 가속한다. 원래도 창업가에게 중요했지만 팀의 개발력 등에 가려 잘 조명되지 않았던 Tenacity, Perseverance, Resilience를 AI시대는 바로 요구하고 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60716/13430878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