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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이신 Brian Jang과 하루 날 잡고 만나 바이브 코딩을 해봤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제 나름의 소고들을 적어봅니다. 1. "개발자 온보딩은 끝났다." - 개발책임자로 일할 때 챙기던 것이 '신규 개발자가 출근 첫 날 프로덕션 환경에 문제 없이 배포하고 제품을 개선한다' 였습니다. 이래야 개발생산성이라는 중요 선행지표를 높이고 비즈니스 임팩트 같은 후행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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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2일
읽는 시간
4
언어
한국어
엔지니어링 리더십2025년 7월 22일한국어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이신 Brian Jang과 하루 날 잡고 만나 바이브 코딩을 해봤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제 나름의 소고들을 적어봅니다.

  1. "개발자 온보딩은 끝났다." - 개발책임자로 일할 때 챙기던 것이 '신규 개발자가 출근 첫 날 프로덕션 환경에 문제 없이 배포하고 제품을 개선한다' 였습니다. 이래야 개발생산성이라는 중요 선행지표를 높이고 비즈니스 임팩트 같은 후행지표에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게 AI와 굉장히 쉽게 되네요. '작은 개선점 찾기 -> 변경 수행-> 코드 리뷰 -> 머지 및 배포 / 모니터링 -> 다음 작업'. 기존 개발 업무를 전혀 해보지 않았던 Brian이 이 루프가 시작되는데 1시간이 안걸렸습니다.

  2. "미팅, 커뮤니케이션이 병목이고 약점인 조직이야말로 AI가 필요하다." - 무엇을 어떻게 만들지 소통하지 않았습니다. '30분 후에 서로 생각하는 모습 만들고 비교해 좋은 것만 합쳐볼까요?' 하고 Brian은 Replit으로, 저는 Figma로 서비스 초안을 만들어 서로 보여주고 합의된 내용을 Claude Code로 production-ready 코드로 뽑았습니다. 이 30분 세션 3번 정도 도니까 MVP 모습이 나오더라고요. 무엇이 Lean이고 무엇이 Agile인지 이제 재정의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3. "개발자여 창업가가 되어라." - 개발은 전처럼 어렵지 않고 더 이상 개발자는 병목 자원이나 희소 자원이 아닙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일을 묘사하지 그 일이 만드는 임팩트를 묘사하지 않는 선행지표적 job title을 갖고 있는 분들은 이제 자신의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만한 좋은 타이밍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이것들을 잘하면 후행지표를 개선시킨다는 인과관계가 있었겠으나 이제는 후행지표에 어떻게 바로 기여할 수 있을지가 경쟁력이 될 것 입니다. 개발자도 참 어려운 직업이었습니다. 그것을 뚫고 임팩트 내던 분들 다 창업가로 갈아타면 어떨까 합니다. Brian과는 우리 '원-퍼슨 유니콘 스쿨' 하면 좋겠다 같은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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