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전의 시작과 8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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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 바리스타는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하기까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장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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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초반,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도 똑같이 8년이 걸렸으니까, 너도 포기하고 싶었던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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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커피를 하는 분들, 그리고 삼촌 등 주변의 응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고 해요.
"그 분들이 굉장히 많이 응원해주셨고, 힘들 때마다 옆에서 계속 함께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 덕분에 이 분들을 위해서라도 뭔가 성과를 내야 하지 않을까라는 책임감도 있었던 것 같아요."
2.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선택한 계기와 주변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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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선택할 때, 주변의 반대와 편견이 많았다고 합니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선택했을 때 주변의 반응들, '그런 걸 하려고 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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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반대가 심해 집을 나오기도 했다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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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영상을 처음 보고, 바리스타가 존중받는 직업임을 깨닫게 됩니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있는 그 한 바리스타는 뭔가 대우를 받고 있다,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3. 회사 입사와 커피와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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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모모스 커피에 입사할 때는 바리스타가 아니라 사무실 직원으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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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식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흔치 않았고, 여러 조사를 하며 가능성을 느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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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카페 바에서 일하게 되었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아서 계속 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이랑 뭔가를 하는 게 좋았고, 이 사람들이랑 뭔가 해도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생각이 먼저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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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동료에 대한 애정이 커서, 우승 후에도 회사를 떠나지 않았다고 해요.
"이 회사가 좋고, 여기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일을 하는 거기 때문에..."
4. 대회 준비의 현실: 비용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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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준비에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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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코치와의 준비, 코칭 비용, 재료비 등 현실적인 부담이 컸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코칭 비용 자체가 시간으로도 계산이 되어지면 초 몇 백만 원씩 나가는 거예요. 비행기에 타고 출발한 그때부터 제 가격이 매겨진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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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월급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도 말합니다.
"실제 센 돈도 있는데, 제가 1년 동안 월급을 받았지만, 행 아니란 걸 전혀 못한 거잖아요."
5. 실패와 좌절, 그리고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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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실수로 인해 큰 좌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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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핑(커피를 다지는 과정)을 깜빡해 추출이 엉망이 되었고, 심사위원들도 이유를 몰랐지만, 유일하게 부대표님만 알아차렸다고 해요.
"제가 9년 동안 이 무대에 서기 위해서 그렇게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냈었는데, 이렇게 끝나버린다는 게 너무 속상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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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부대표님이 해준 말이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있겠지. 다 이유가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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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차분해졌고, 실패에도 이유가 있다는 걸 받아들이게 됩니다.
6. 1등과 그 외의 차이, 그리고 '운'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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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와 파이널리스트의 차이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합니다.
"파이널리스트 사이에서 우승한 사람과 못한 사람은 절대적으로 '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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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준비도 중요하지만, 운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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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함께 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절대 혼자서 준비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대회 경험이 있는 바리스타, 심사위원과 함께 준비하는 게 가장 이상적일 것 같아요."
7. 대회 준비 노하우와 분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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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영상을 반복해서 보고, 스피치 분석을 꼼꼼히 하라고 조언합니다.
"전년도 파이널리스트들을 보면서 스피치에 대한 분석이 좀 필요해요. 그냥 읽고 '아, 이런 얘기를 했구나'가 아니라, 한 문장 한 문장이 다 이유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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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시트와 센서리 시트를 보며, 기술적·감각적 부분을 따로 분석하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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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대회도 결국에는 사람이 심사를 보는 거고, 사람의 심리가 굉장히 크게 영향을 미치는구나."
8. 심사위원과의 소통, 그리고 스피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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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시작 전 30초 동안 심사위원들과 아이컨택을 하며,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저는 이 버튼을 누르기 전에 모든 심사위원들과 아이컨택을 하고, 눈빛을 맞추면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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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이 편하게 느끼는 거리를 계산하고, 자신이 더 챔피언처럼 보일 수 있는 위치를 고민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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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구성도 3분 단위로 잘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피치를 구성할 때 내 스피치를 3분 컷으로 잘라요. 그러면 이 3분만 들어도 내가 15분 동안 할 얘기가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것."
9. 전문성, 그리고 점수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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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컨디션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전문성은 본인이 잘 준비하면 고정된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전문성이라는 부분이 굉장히 다양하게 포함이 되어 있는데, 뷰티라든지 긍정적인 선입견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내가 잘 구성을 하게 되면 점수가 절대 왔다갔다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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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의 눈동자가 많이 움직이지 않게 루틴을 짜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고 해요.
10. 자신만의 시대가 온다, 포기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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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과 스타일을 꾸준히 밀고 나가다 보면, 언젠가 자신에게 맞는 시대가 온다고 격려합니다.
"분명히 내가 좋아하는 것들, 또 내 생각대로 하고 하다 보면 언젠가는 나에게 딱 맞는 그 시대가 오게 될 거고, 그 시대가 오게 되면 그냥 이 꽃은 칠 거라는 거. 그래서 포기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핵심 키워드 요약
- 8년의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
- 주변의 응원과 책임감
- 바리스타에 대한 편견과 존중
- 회사와 동료에 대한 애정
- 대회 준비의 현실(비용, 시간, 부담)
- 실패와 좌절, 그리고 깨달음
- 운의 중요성과 경험의 힘
- 함께 준비하는 것의 가치
- 대회 영상 분석과 스피치 전략
- 심사위원과의 소통
- 전문성의 고정점수
- 자신만의 시대, 포기하지 않는 자세
마무리 한마디
전주연 바리스타의 이야기는 실패와 좌절, 그리고 성장을 통해 결국 세계 1등이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진솔한 경험담과 조언은,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모든 도전하는 이들에게 큰 용기와 영감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언젠가 당신만의 시대가 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