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Every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댄 쉬퍼(Dan Shipper)가 렌즈 팟캐스트(Lenny's Podcast)에 출연하여 AI 시대의 업무 변화와 미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댄은 1년 전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잠재력을 정확하게 예측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AI가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대담하고 때로는 상반된 예측들을 제시합니다.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업무 방식의 변화, 업무 내용의 변화, 그리고 AI 시대에 성공할 사람들과 준비 방법입니다. 댄은 AI가 업무를 자동화하더라도 인간의 역할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많고 중요한 업무가 생겨날 것이라는 AI 역설을 강조하며,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미래 성공의 핵심이라고 조언합니다.
1. 예측의 배경: AI 시대의 선두 주자 Every
댄 쉬퍼는 Every의 CEO로서, 그의 회사 Every가 AI 시대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살아있는 실험실이라고 소개합니다. Every는 약 30명의 직원 모두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얼리 어답터로, 엔지니어부터 작가, 편집자, 영업 및 고객 서비스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AI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해요. 덕분에 Every는 누구보다 빠르게 AI 기술의 발전과 실제 업무 적용 과정을 경험하고 있죠.
"모든 Every 직원은 AI 얼리 어답터입니다. 이제 거의 30명에 가까워요. 작년 인터뷰 당시에는 15명이었으니 지난 1년 동안 두 배로 성장했죠. 우리 모두는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고 실험하며 호기심이 많고 AI에 깊이 몰입하고 있어요."
댄은 AI 관련 모델들을 출시 전에 미리 테스트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AI 기술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1년 전 클로드 코드의 비기술적 업무 활용 가능성을 예측했던 것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사례를 들며, 현재의 예측들 역시 이러한 경험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합니다.
"클로드 코드(Claude Code)는 작년 렌즈 팟캐스트 출연 당시 제가 '사람들이 클로드 코드를 간과하고 있다'고 말했던 주제였습니다. 특히 비엔지니어링 작업에 있어서 말이죠. 파일 정리, 하드 드라이브 정렬 등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서요. 아무도 이걸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1년 전이었죠."
2. 업무 방식의 변화: 에이전트와의 공존
댄은 앞으로의 업무 방식이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2.1. 슈퍼 에이전트와 개인 에이전트
첫 번째 변화는 에이전트와의 협업이에요. 모든 사람이 최소 한 개 이상의 에이전트(AI 비서)와 대화하며 업무를 위임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개별 직원이 각자의 에이전트를 갖는 형태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회사 전체를 위한 '슈퍼 에이전트'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쇼피파이(Shopify)의 '리버(River)'나 램프(Ramp)의 사례처럼, 하나의 에이전트가 회사 전체의 업무를 담당하며 중앙에서 관리될 것이라는 설명이죠.
"회사에 최소한 한 명의 에이전트를 두어 업무를 맡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회사당 하나의 슈퍼 에이전트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쇼피파이(Shopify)에는 리버(River)라는 에이전트가 있고, 램프(Ramp)에도 있죠."
이는 에이전트의 유지 관리에 드는 노력을 최소화하고, 전담 엔지니어(Forward Deployed Engineer)가 에이전트가 회사 전체에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관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해요. 에이전트가 더 독립적으로 작동할 만큼 발전하면 다시 개인 에이전트의 시대가 올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슈퍼 에이전트 모델이 더 현실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에이전트와의 소통은 주로 슬랙(Slack)과 같은 업무용 메신저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2.2. 코덱스(Codex)와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 중심의 업무 환경
두 번째 변화는 코덱스(Codex)나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와 같은 환경이 미래의 주요 운영 체제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AI를 브라우저에 통합하는 방식이 대세였지만, 이제는 AI 에이전트 안에 브라우저가 통합되어 모든 업무가 이루어지는 역전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댄은 설명합니다.
"대부분의 업무는 컴퓨터에서 코덱스(Codex)나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와 같은 환경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모든 업무를 위한 일종의 운영 체제가 될 것입니다."
댄은 자신이 코덱스 데스크톱 앱에서 글쓰기, 이메일 처리, 자료 조사 등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히며, 코덱스 내 브라우저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고 에이전트와 실시간으로 협업하는 방식의 효율성을 강조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가 자신의 AI 토큰을 앱에 가져와 사용하게 되므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통합 비용을 절감하여 마진을 개선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코덱스 앱 내의 브라우저를 사용해서 문서를 작성합니다. 코덱스는 제가 하는 일을 보고, 저도 코덱스가 하는 일을 볼 수 있어요. 마치 저와 함께 일하는 동료가 있는 것 같아요."
"코덱스에 내 이메일을 코라(Cora)라는 우리 이메일 에이전트에게 모으게 하고, 작은 페이지를 렌더링하도록 합니다. 그러면 제가 각 이메일에 대해 독백만 하면 돼요. '이거 조사해 줘. 변호사에게 온 질문인데, 지난 4년간의 모든 문서를 모아서 보고서로 만들어 보내줄래?' 그러면 코덱스가 알아서 처리합니다."
2.3. CLI(명령줄 인터페이스) 시대의 종말
댄은 CLI(Command Line Interface)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합니다. 클로드 코드의 인기로 인해 CLI의 잠재력이 부각되기도 했지만, 결국 사람들은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편리함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비프로그래머들을 위해서는 GUI가 필수적이며, 프로그래머들도 코덱스나 커서(Cursor)와 같은 GUI 기반 도구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요.
"CLI 시대는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즐거웠지만, 이제 CLI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GUI는 더 좋습니다. 그리고 GUI 내에서 모든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프로그래머 작업에서는요."
2.4. SaaS의 부활: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늘린다
댄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매우 낙관적으로 봅니다. 그는 SaaS 종말론은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에이전트가 SaaS 사용자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에이전트가 다양한 SaaS 제품을 대량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SaaS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이죠.
"저는 SaaS 종말론은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SaaS 주식을 사겠어요."
"에이전트가 하는 일은 SaaS 사용자 수를 늘리는 것이지, SaaS를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SaaS 기업들은 인간과 에이전트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에이전트의 동시 요청 처리, 실시간 피드백 및 롤백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3. 업무 내용의 변화: 사람과 AI의 새로운 관계
AI 시대에는 업무의 본질과 역할 또한 크게 변할 것이라고 댄은 강조합니다.
3.1. 증가하는 코드와 리뷰의 중요성
AI 덕분에 비기술 직군의 사람들도 기술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코드 생성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리뷰 업무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해요. 마치 데이터 과학자들이 AI가 생성한 엉터리 분석을 검토하는 데 시간을 보내듯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도 생성된 코드의 품질을 검토하고 통합하는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예전에는 비기술 직군인 사람들이 기술적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제는 코드 생성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코드 리뷰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입니다."
"데이터 과학자 친구는 이제 사람들이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데, 대부분의 업무는 이제 잘못된 데이터 과학 작업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3.2.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Forward Deployed Engineer)의 부상
AI 에이전트가 제대로 작동하고 유지 보수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Forward Deployed Engineer)와 같은 새로운 직무가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댄은 예측해요. 이들은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직의 다른 구성원들이 기술적 지식 없이도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모든 에이전트에게는 인간이 필요합니다. 에이전트를 책임지고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사람이 필요해요."
"자동화가 일자리를 없앨 거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3.3. AI 생성 콘텐츠의 확산과 수용
댄은 앞으로 AI가 생성한 글, 문서, 이메일을 훨씬 더 많이 읽게 될 것이며, 심지어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특히 사내 문서나 이메일처럼 정형화된 업무에는 AI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미 자신의 대부분 이메일을 AI가 작성하며, 때로는 AI가 자신보다 더 적절한 이메일을 보낼 때도 있다고 경험담을 들려주죠.
"우리는 앞으로 훨씬 더 많은 AI 생성 글, 문서, 이메일을 읽게 될 것이며, 그것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AI가 생성한 문서가 형편없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가 있습니다. 형편없는 문서는 작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제가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짧습니다."
댄은 AI 생성 콘텐츠를 무조건 배척하기보다, AI의 도움을 받아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AI는 반복적이거나 형식적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주어, 인간은 더 창의적이고 심층적인 사고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4. AI 시대에 성공할 사람들과 준비 방법
댄은 AI 시대에 성공할 핵심 직군으로 제품 관리자(PM)와 풀스택 디자이너(Full-stack Designer)를 꼽으며, 모든 사람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4.1. 제품 관리자(PM)의 시대
댄은 AI 시대에 제품 관리자(PM)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Every의 마커스(Marcus)의 사례를 들며, AI 도구의 발전으로 PM들이 직접 코딩하고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해요. PM의 뛰어난 제품 감각과 사용자 이해 능력이 AI 코딩 도구와 결합되어, 놀라운 속도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저는 PM에 대해 정말 엄청나게 낙관적입니다."
"코딩 모델이 충분히 발전해서 PM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 지식과 예리한 제품 감각, 사용자 이해 능력을 결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PM이 이제 단순히 기획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넘어, 직접 제품을 구현하고 시장에 내놓는 '메이커'로 변모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4.2. 풀스택 디자이너(Full-stack Designer)의 부상
풀스택 디자이너 역시 AI 시대의 주요 승자가 될 것이라고 댄은 예측합니다. AI 도구를 통해 디자이너가 직접 아름다운 디자인과 흥미로운 상호작용을 코드로 구현할 수 있게 되면서, 디자인 아이디어가 더 빠르게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에요.
"풀스택 디자이너는 또 다른 큰 승자가 될 것입니다."
"그들은 이제 정말 놀라운 것을 만들 수 있고, 흥미로운 상호 작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실제로 그것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디자이너들에게 창의력을 더욱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신만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4.3. AI 일자리 종말론은 거짓: "모델에 올라타라(Ride the Models)"
댄은 AI가 대규모 실업 사태를 일으킬 것이라는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오히려 AI는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형태의 업무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AI 일자리 종말론은 사실이 아닙니다."
"모델이 하는 일은 어제의 인간 능력을 값싸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상품화되고 더 이상 가치가 없어집니다. 인간이 하는 일은 그 안에 들어가서 '그래, 어제 얼어붙은 인간 능력이 이렇게 많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사용하여 새롭고 흥미로운 것을 만들 수 있을까?'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언은 바로 "모델에 올라타라(Ride the Models)"는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AI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호기심을 가지고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의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실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성공하기 위해 해야 할 유일한 일은 모델에 올라타는 것입니다."
"모델에 올라타는 방법은 특정 한 가지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모델은 항상 변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호기심을 가지고 장난스럽게 새로운 모델을 여러분이 관심 있는 모든 것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AI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항상 배우고 적응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댄은 역설합니다. AI 기술의 발전은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창조하는 것이 미래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론
댄 쉬퍼는 AI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업무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지만, 동시에 인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SaaS 기업들은 에이전트 덕분에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마진을 개선할 수 있으며, PM과 풀스택 디자이너는 AI 도구를 통해 직접 제품을 만들고 시장에 출시하는 슈퍼 휴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결국 AI 시대의 성공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탐구하는 자세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댄 쉬퍼의 예측처럼, 우리는 AI와 함께 일하며 더 많고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