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이티브 기업을 만드는 첫걸음: 맥락을 코드처럼 다루기


최근 AI 기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시작하고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 글에서는 저자가 기존 분석 제품을 종료한 후, 새로운 AI 기반 제품 라인을 만들면서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시간순으로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AI 기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 이 글의 핵심입니다.


1. AI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맥락'이다

많은 사람들이 AI를 다룰 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저자는 그보다 먼저 맥락(context)을 제대로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너무 집착합니다. 하지만 AI 세계에서 생각할 때는 그보다 맥락이 먼저입니다."

AI 시스템을 만들 때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체계적으로 고민해야 합니다.

  • 맥락이 어디에 저장되는가?
  • 해당 작업에 필요한 맥락의 양은 어느 정도인가?
  • 맥락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AI 네이티브 기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맥락은 바로 '비즈니스 맥락'임을 강조합니다.


2.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활용한 맥락 정리

AI 기업을 시작할 때,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와 같은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들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은 팀원들과 협업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FigJam 등 협업 툴에 가져와 팀원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합니다.
  • 캔버스에 각 항목을 채워 넣으며, 비즈니스의 전반적인 맥락을 시각적으로 정리합니다.

이렇게 정리된 캔버스는 ChatGPT와 같은 AI 도구에 입력해, 각 항목을 마크다운 형식의 구조화된 텍스트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 캔버스에서 모든 정보를 추출해 주세요. 각 박스를 제목으로 하고, 모든 카드를 더 완전한 문장으로 정리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비즈니스의 원시 맥락(raw context)이 텍스트로 정리됩니다.


3. 맥락을 '살아있는 정보'로 관리하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이 맥락을 ChatGPT 대화창에만 남겨두거나, 계속해서 같은 대화에 추가하는 실수를 합니다. 저자는 이렇게 하면 맥락이 사라진다고 지적합니다.

"이렇게 맥락을 ChatGPT에만 남겨두면, 맥락은 죽게 됩니다."

대신, 저자는 git 저장소를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git 저장소를 활용하는 이유와 방법
  1. Github와 같은 플랫폼에 새로운 저장소(repo)를 만듭니다.
  2. Windsurf라는 도구를 설치해 저장소와 연결합니다.
  3. ChatGPT에서 추출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마크다운 텍스트를 Windsurf에 다음과 같이 지시합니다.

"프로젝트 루트에 'business-canvas'라는 새 폴더를 만들고, 위 텍스트의 각 제목별로 파일을 생성해 주세요. 모든 파일은 마크다운 형식이고, 파일명은 케밥 케이스로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각 항목별로 정리된 파일들이 저장소에 생성됩니다. 이후 각 파일을 직접 확인하며, 정보가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검토하고 수정합니다.


4. 맥락을 코드처럼 다루고, AI와 협업하기

이제 맥락이 코드처럼 저장소에 정리되었으니, 코드와 동일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 있습니다.

"고객 관계와 그들이 어떻게 서비스받는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해보고, 내가 마음에 들면 파일을 업데이트해줘."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파일을 만들거나 맥락을 병합하는 등 맥락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맥락을 소프트웨어 네이티브 프로토콜에 저장했으니, 코드처럼 조작할 수 있습니다!"


5. AI 코드 에디터와의 연동, 그리고 조직 문화의 변화

이렇게 정리된 맥락 저장소는 AI 코드 에디터와 연동할 수 있습니다. 즉, AI가 코드를 작성할 때 비즈니스 맥락이 이미 내장되어 있어, 매번 비즈니스 설명을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 모든 맥락은 git 저장소에 커밋(commit)되어, 변경 이력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 Notion이나 Google Docs에 맥락을 저장하면 버전 관리가 어렵고, 맥락이 사라질 위험이 있습니다.
  • 코드-퍼스트(context as code) 문화를 조직 내에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즈니스 맥락이 코드화되면, 생각의 변화도 git 커밋을 통해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즈니스 맥락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도 코드베이스처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팀도 필요한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6. AI 네이티브 문화를 위한 조직의 변화와 도전

마지막으로 저자는 100% AI 네이티브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AI 도구와 새로운 방식에 적극적으로 적응해야만, 진정한 AI 네이티브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AI 전환을 통해 깨달은 가장 중요한 점은, 100% AI 네이티브 문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동의와 자발적인 탐구가 없다면, 이런 강력한 시스템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git이나 코드 에디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과정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전히 "AI는 일시적인 유행일 뿐"이라거나, "60%는 틀리는 도구를 왜 써야 하냐"는 저항도 존재합니다.

"이런 새로운 방식에 저항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7. 마무리: 새로운 방식의 기업 구축, 그리고 열린 기회

저자는 AI 네이티브 방식으로 기업을 구축하는 완전히 새로운 길이 열려 있다고 말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응원으로 마무리합니다. 🚀


핵심 키워드 요약

  • AI 네이티브 기업
  • 맥락(context) 관리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 git 저장소, Windsurf
  • 코드-퍼스트 문화
  • AI 코드 에디터와의 연동
  • 조직 문화의 변화와 적응

이렇게, AI 네이티브 기업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를 맥락을 코드처럼 다루는 방법을 중심으로 시간순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으로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방식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이 글의 방법론을 꼭 참고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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