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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들은 운동을 얼마나 중시합니까?

"그들에게 운동은 시간 날 때 즐기는 취미가 아닙니다. 생존을 건 절박한 싸움이죠. 새벽에 출근하자마자 피트니스에서 1시간, 바쁘면 10~20분이라도 땀 흘려 컨디션을 끌어올립니다. 자정에 퇴근해도 몸의 긴장을 푸는 운동을 한 뒤 잠자리에 들고요. 출장지에서도 비를 맞으며 뛸 정도로 운동은 매일의 필수 업무처럼 해내요."

-재벌 드라마에서 그런 건 못 봤는데….

"대중은 재벌 총수가 화려한 삶을 즐기며 가끔 명령이나 하는 줄 알죠. 실제론 전쟁터예요. 운동하는 중에도 임원들이 줄을 서서 보고하겠다고 재촉해요. 땀도 못 씻은 채 뛰어나가기도 하고요. 회장 개인의 몸이 아니라 기업의 전략 자산 같지요."

-왜 그렇게까지 운동합니까.

"무너지지 않는 몸과 마음만이 최후의 무기니까요. 그들이 내린 결정 하나에 수만 명의 운명이 뒤바뀌고 수조 원이 날아가기도 하죠. 그 중압감은 밖에선 상상하기 어려워요. 몸이 아프거나 머리가 멍하면 일반인도 중요한 결정을 못 내리잖아요. 기업인은 판단을 미룰 여유가 없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착하게 집중하려 늘 체력 단련을 해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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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7일2분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