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창업자가 스타트업을 단기간에 큰돈을 벌 수 있는 지름길로 생각하지만, 현실에서의 엑시트는 대개 8~12년이라는 긴 시간과 고된 노력이 필요합니다. 얄팍한 속임수나 유행만을 좇는 천편일률적인 서비스로는 인수합병이나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려우며, 오히려 남들과 다른 진짜 가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고 다른 개발자와 창업자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 때, 역설적으로 가장 빠르고 거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
1. 벼락부자의 환상과 스타트업의 뼈아픈 현실
많은 사람이 스타트업 창업을 '적당히 그럴듯한 비전을 제시하고 손을 흔들며 투자금을 받아 빠르게 돈을 버는 벼락부자 공식'처럼 여기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 스타트업 세계의 현실은 이와 완전히 다릅니다.
마이클은 자신이 23살에 처음 창업했을 당시의 일화를 들려줍니다. 당시 30세였던 로펌 변호사가 스타트업이 엑시트(매각이나 상장)를 하기까지는 보통 8년에서 12년이 걸린다고 말했을 때, 그는 전혀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학교도 4년이면 끝나는데, 8년에서 12년이라니요. 당시 30살이던 변호사가 세상을 전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8년 뒤 제가 30살이 되었을 때 회사를 매각하게 되었죠. 그 변호사의 말이 맞았던 겁니다."
실제로 트위치(Twitch)의 경우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을 잡는 데만 5년이 걸렸고, 매각하기까지 추가로 수년이 더 걸렸습니다. 돌턴은 공학계의 유명한 격언을 인용하며 스타트업의 본질을 짚었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쉬워서가 아니라, 쉬울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2. '나만 아는 꼼수'라는 착각 버리기
창업자 중 상당수는 겉으로는 거대한 기업을 일구겠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2~3년 만에 회사를 엑시트하고 돈을 챙겨 떠나고 싶다는 비밀스러운 욕망을 품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철저히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경험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이미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자신이 모두를 속이고 꼼수를 부려 빠르게 엑시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매우 어설픈 착각(Midwit)입니다. 차라리 순진하게 '큰 회사를 만드는 건 쉬워'라고 믿는 편이 낫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속마음을 이미 다 알고 있거든요."
스스로를 속이기 시작하면 장기적인 제품 가치보다는 단기적인 편법과 허황된 숫자에 매달리게 됩니다. '적당히 1,000만 달러 정도 벌고 팔아야지'라는 식의 가짜 계획에 빠지면 결국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지 못해 실패로 이어집니다. ⚠️
3. 남들과 반대로 가야 빠르게 성공한다
그렇다면 역설적으로 스타트업을 통해 빠르게 부자가 되는 진짜 방법은 무엇일까요? 돌턴과 마이클은 "모두가 하는 방식의 정반대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현재 많은 창업자가 AI 붐을 타고 유행을 쫓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뻔한 B2B 에이전트 서비스나 양산형 제품(Cookie-cutter slop)을 만듭니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인수자들은 이런 흔한 스타트업을 인수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 독창성과 집념: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영역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 진짜 가치 창출: 얄팍한 네트워킹이나 과장된 이메일 스팸 대신 제품 자체의 완성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 자본 효율성: 지나치게 많은 투자금을 유치해 막대한 돈을 태우지 않아야 유연한 인수합병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도구인 '번(Bun)'을 개발했던 창업자는 매일 개발 과정을 공유하며 동료 개발자들의 깊은 신뢰를 얻었고, 결국 엔스피어(Anthropic)에 거액으로 인수되었습니다. 10년 동안 꾸준히 오픈소스를 만들다 인수된 오픈클로(OpenClaw) 사례처럼, "인수되려고 애쓰는 대신 진정으로 흥미로운 것을 만드는 사람"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인위적으로 사람들을 속이거나 네트워킹에만 매달려서는 안 됩니다. 다른 개발자들과 제작자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끝내주는 도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4. 자신이 좋아하고 잘 아는 문제를 풀어라
함정에 빠지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창업자 본인이 실제로 좋아하고, 직접 사용하고 싶으며, 함께 일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아이디어에 억지로 자신을 끼워 맞추면 오래 버틸 수 없습니다. 반면 트위치가 결국 창업자가 진심으로 즐기던 게임 방송 분야로 피벗(사업 방향 전환)하여 거대한 성공을 거둔 것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입할 때 성공 확률은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내가 권위 있는 사람들의 말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멋지고 훌륭한 무언가를 만드는 데만 집중한다면 어떨까요? 놀랍게도 그것이 실제로 통합니다."
마치며
스타트업으로 단기간에 벼락부자가 되는 일은 매우 드물며 상당한 운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름길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을 하며 동료 빌더들의 존경을 받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가장 빠른 성공의 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와, 이 사람 정말 흥미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있네. 꼭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라고 반응하기 시작한다면, 당신은 올바른 궤도에 올라와 있는 것입니다. ✨"
